거문고 조유임, 가수 여행 스케치 협연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립국악단‘탁오음악회’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구성한 정오의 콘서트 청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탁오음악회’를 오는 18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이 마련한 5월‘탁오음악회’는 새 생명을 위한 태교 음악회로 임산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아악 중 가장 오래된 곡으로 백제의 가요‘정읍사’를 바탕으로 한 궁중음악 <수제천>을 시작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조유임 차석단원이 섬세하고 복잡한 리듬을 구사하는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를 연주한다.

또한, 추억의 스타 가수‘여행 스케치’가 대표곡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왠지 느낌이 좋아> 등을 노래하고, 이어 축하의 의미를 담은 경쾌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국악관현악 <축연무>와 즐거운 여흥의 가락이 돋보이는 <전야>를 선보이며 마무리 된다.

문예운영과 관계자는 “5월 탁오음악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임산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악을 중심으로 대중가요 등을 선보이는 감미로운 선율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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