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효촌, 쌍수지구 936필지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는 사업지구인 효촌 및 쌍수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지난달 21일 지구지정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상당구 효촌지구, 쌍수지구 총 936필지, 527,415㎡에 대하여 총사업비 1억4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되며, 일필지조사와 최첨단 GPS측량 기술을 이용한 측량을 실시해 측량성과를 기반으로 토지소유자 등의 협의를 거친 후 경계결정 및 지적공부정리 등을 추진해 내년 말에 완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지구는 멀티 토탈스테이션(Multi N-toss)이라는 위성측량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측량시간 단축은 물론, 더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시함으로써 토지의 가치상승으로 경계에 민감한 토지소유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강제 상당구 지적재조사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접 토지소유자와의 충분한 합의를 통해 맹지해소, 건축물 저촉 해소 및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경계분쟁의 해소를 통하여 주민들의 토지이용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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