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체험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세계 문화를 체험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파프리카 다문화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석성초등학교(교장 김순남)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파프리카 다문화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파프리카 열매가 빨,주,노,초의 다양한 색깔과 영양소를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행복하게 어울리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간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여러 부스에서 공예체험, 협동미션, 다문화이해 프로그램등이 동시에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학년별로 체험부스를 돌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중 인기가 높았던 것은 ‘전통의상 열쇠고리 칠하기’, ‘3D입체 세계건축물 만들기’, ‘세계지도 만화경 만들기’ 활동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세계문화에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4색 카프라로 세계마을 꾸미기’, ‘세계국기 도미노’ 등의 미션수행 활동을 통해 어울림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배우고 ‘달라서 좋아요’, ‘다양한 문화 속 우리’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게 됐다.

석성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중점학교’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이해와 세계시민 교육에 앞장섰다.

김순남 교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세계시민 양성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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