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병설유, "삼남매" 형제 맺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어린이들은 삼남매 형제 맺기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른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상복)은 어린이들은 삼남매 형제 맺기 활동으로 인근 연초 근린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함께 형제를 맺은 어린이들은 나무를 관찰하고 나무에 이름을 지어보는 활동도 하고 공원에서 뛰어 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형제 맺기 활동은 만5세, 만 4세, 만3세 어린이들이 형제를 맺어 함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형제로 맺어진 어린이들은 같이 모여 급식 먹기, 산책하기, 운동회 행사 참여 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돈독한 정을 맺었다.

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매달 삼남매 활동을 통해 요즘 한자녀 가정 어린이가 느끼기 어려운 형제애를 느끼고 서로 돕고 양보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은희 교사는 “만3세, 만4세 어린반 아이들이 처음에는 많이 수줍어하였지만 ‘형제 맺기’ 활동을 통해 언니, 오빠 이름도 알게 되고 매달 함께 하는 활동을 기대하며 즐겁게 참여해요”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삼남매 활동을 통해 보다 더욱 친밀감을 높이고 배려, 양보를 통한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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