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영농 활용 기술 이전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성공을 위한 발판

▲ 【충북·세종=청주일보】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기술교육을 받고 있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농식품 가공 창업준비자 및 소규모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농식품 가공기술을 보급하고자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기술교육을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기술교육은 지난달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쌀가루를 이용한 떡, 사과 착즙액을 활용한 식초제조, 저열량 딸기잼 제조 등 농촌진흥청 영농활용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식품 가공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생산품의 전시평가 및 교육생들의 제품 개발계획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소규모 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24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농가형 사과식초 제조공정표준화’교육을 실시해 농가에서도 실패 없이 쉽게 식초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약 957.48㎡의 지상2층 규모의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은 설치해 59종 73대의 가공장비를 설치했고, 과즙, 조청, 잼, 건조·분말·환, 쌀국수, 쌀과자 등의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연구 및 교육 시설로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 시설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연계해 농산물가공창업의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 상품 개발 및 생산에 적극 지원해 농식품 창업으로 연계된 농외소득 증가로 경쟁력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앞장 설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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