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까지 사전홍보, 집중단속 등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점검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

구는 오는 7월말까지 관내 주요배출업소 3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홍보와 계도활동, 집중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

점검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 하수도법 규정에 의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에 적용받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 및 행정처분을 받았던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적정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행위 여부 및 기타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도 중점 검검한다 .

단속결과 가벼운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 사범은 과태료부과, 형사고발 등을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전홍보 및 취약업소 집중 단속으로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맑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 신고는 국번없이 128번(시 환경신문고에 자동연결)으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