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시민극장 ‘위대한 선택’,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위대한 선택(연출·대본 장경민)’은 라이따이한인 의사 ‘레이’와 월남참전 용사 ‘장혁’의 갈등과 대립, 화해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극단 ‘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창단 이래, 연극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 2014년 ‘충청북도 제2기 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한국연극협회충북지회는 ‘2007년 전국연극제 대상’,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단체상 은상’,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단체상 은상’등 우수한 작품을 배출해 충북 연극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 정일택 과장은 “앞으로 소극장 연극제 지원 등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충북연극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선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제35회 충북연극제 개최에 1천 5백만원,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참가에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충북 연극인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