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의지 함양을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신송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 한마당 주간을 운영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신송초등학교(교장 최정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단된 나라의 아픔을 알고 통일의지 함양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 한마당 주간을 운영한다.

통일 한마당 주간을 이용해 학급별로 운영된 통일 한마당 교내 대회에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엽서를 제작하고, 통일을 소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에코백을 디자인하며 통일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일 5교시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통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교육이 실시됐다.

21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전교생이 함께하는 무지개가족 통일 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가족별로 강당에 모여 남북한 행정구역 퍼즐을 오려서 완성하는 통일 퍼즐 놀이를 하고, 통일이 된 우리나라를 소망하며 모든 무지개 가족이 협력하여 통일기차 모자이크를 완성했다.

또, 남북한의 전래놀이인 산가지놀이, 돌팔매놀이, 통일기차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학년 노승주 학생은 “남북한 전래놀이가 참 재미있었어요. 통일이 되어서 다함께 전래놀이를 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최정희 교장은 “이번 통일 한마당 주간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분단된 나라의 아픔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