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저소득 어르신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 ‘곱창 도선생’은 흥덕구 저소득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곱창 도선생’(대표 김희연)은 흥덕구 저소득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곱창도선생 무료중식 지원행사는 영업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희연 대표와 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하고 있다.

행사 때마다 딸의 사랑 나눔을 지원하고자 타지에서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연차를 내어 함께 동참해주시는 어머님을 비롯해 이번 달에는 아버님까지 온가족이 총 출동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의 행복을 전했다.

곱창도선생 김희연 대표는 “비록 큰 나눔은 아닐지라도 한 달에 한번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매우 행복하다”며 “오늘은 서울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이 함께 내려오셔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니 더 의미있고 행복한 하루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곱창도선생’은 지난달 지난 해 5월부터 흥덕구와 후원 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흥덕구 지역 어르신을 위한 중식지원의 날’로 정하고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