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부터 이틀간 충북 볼링동호인들 영동서 최고 실력 가려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도내 11개 시·군 볼링 동호인들의 향연, 제24회 충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시군대항 볼링대회가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동 난계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 볼링을 대표하는 대회로, 도내 볼링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최고 실력의 동호인과 팀을 가린다.

대회 참가자격은 프로, 실업선수, 학생엘리트선수 등을 제외한 순수 생활체육 볼링동호인으로서 만 18세 이상 각 시·군 볼링협회에서 인정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는 남자3인조, 여자3인조, 실버부4인조, 직장3인조, 혼성4인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전체 종목의 순위를 합산하여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인원은 각 시군별로 25명씩(임원3명, 선수22명) 3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외부 선수단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 및 영동군볼링협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 안전점검, 각종 편의시설 확충, 지역 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많은 준비를 해 왔다.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안전하고 완벽한 마무리로 성공적인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도내 각 시·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그 속에서 우리 영동을 크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보탬이 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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