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으로 피해확산 우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멸강나방이 5월 하순에 비래한 후 경기, 충남, 전북의 일부 시군에서 발생되어 앞으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멸강나방은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해충으로 애벌레는 옥수수, 목초, 벼 등을 폭식하여 큰 피해를 주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확산될 우려가 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멸강나방의 벼 발생면적은 감소 추세였으나 올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발육이 빨라지고 작물을 갉아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더위가 지속되면 7월 하순까지 멸강나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준탁 기자
jun180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