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오창도서관은 연초부터 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 자료실 내‘독서보조기기 코너’신설을 완료했다.

오창도서관은 국비포함 총 1,854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저시력자, 저청력자, 노인, 장애인, 기타 거동불편자 등을 위하여 독서보조기기 10종, 19점을 구비하였다.

독서보조기기 코너는 오창도서관 각 자료실(어린이, 종합자료실 2개소)에 각각 마련되어있으며 높낮이조절책상, 화면 낭독·확대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마우스, 독서확대기, 소리증폭청취기, 점자정보단말기, 음성독서기 등 다양한 용도의 기기를 구비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종합자료실 내에 큰글자도서 657권, 점자도서 92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1층 로비 진입로에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하여 휠체어를 비치, 관내 대여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주오창도서관이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코너를 운영함에 따라 앞으로 오창읍 등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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