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떠나 자연과 역사 속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덕산중-자전거동아리 생태역사 탐방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 덕산중학교(교장 김진균) 자전거 동아리는 6월 23일(금) 덕산면 한천 일대에서 ‘사제동행 생태·역사 탐방’을 실시하였다.

덕산중 자전거동아리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안전 헬멧 및 야간후미등, 안전깃발 착용을 생활화하고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 14명과 자전거를 좋아하는 5명의 교사로 구성되었다.

이번 ‘생태·역사 탐방’은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우리 고장의 생태 및 역사를 탐방하여 애향심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더불어 어울려 활동하는 것을 통해 친구 사이의 정을 나누고 또래 관계회복 및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학교에서 출발하여 한천 둑길을 다라 맹동면 유포리까지 왕복 20km를 완주하며 한천 주변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본성리 미륵불(맹동면 소재, 향토문화재)을 탐방하였다.

차후 자전거 동아리는 또 다른 한천 둑길을 따라 농다리까지 우리 고장 곳곳을 돌며 새로운 ‘생태·역사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균 교장은 “이번 생태·역사 탐방이 우리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체력 증진과 더불어 우리 고장의 생태와 역사를 알게 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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