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장아찌 담그기 교육 장면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가 지역민의 역량개발과 가공상품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13일 시작한 ‘지역농산물활용 장아찌담그기교육’ 과정이 22일 교육참석자 62명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저염식 먹을거리의 활용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개발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교육은 ‘발효식품의 기초 및 특성이해’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옥천에서 생산되는 깻잎 등 엽채류·과채류 장아찌 6종을 실습하고 장아찌를 활용한 음식 6종을 시연했다.

교육 방식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총 8회에 거쳐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육희숙씨(안내면)는“평소 건강에 좋은 저염식에 관심은 많았지만 과정이 개설된 곳이 많지 않고 교육비와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배우기가 힘들었다. 이번에 자부담 없이 과정을 수강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정우 생활개선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농산물 가공과정을 습득해 농가 농외소득사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농산물이 1차적 생산기능을 넘어 우리 농산물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개발과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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