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령기 자녀 입학 및 입시 정보 학부모 교육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청원다문화지원센터는 다문화 학령기 자녀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도 청주시 청원다문화지원센터에서 어제 서원구 한벌초등학교(교장 연규영)과 함께 다문화 학령기 자녀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령기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정에 입시정보와 입학 전 가정의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역할을 인식시켜주고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위해 일일 특별강사로 나선 한벌초등학교 교사 김봉세, 유성용은 결혼이민자 가정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중도입국 가정 자녀들과 외국인 가정 자녀들의 실제 학교 입학 과정과 학교 생활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기 쉽게 알려주고 아이들이 입학 과정과 학교생활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입학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스쿨뱅킹, 다문화 예비학교 신청서를 써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규영 교장은 “점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많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님들께서 학교 입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청원지역 다문화 가정 학부모님들에게 자녀의 학교 입학과 학교생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교육과 같이 앞으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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