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야외축제 행사 연기

▲ 【충북·세종=청주일보】별들의 행진 포스터.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민예총 제천단양지부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별들의 행진’을 오는 20~2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어진경 지부장은 “야외축제인 만큼 장마가 끝난 후 끼와 재능 넘치는 많은 동아리단체들의 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에너지 넘치게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득이 연기했다”며,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세대 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70~80년대 추억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7080뮤직박스’, 추억의 불량식품을 맛 볼 수 있는 ‘구멍가게’, 교련복과 교복입은 학생들의 거리퍼포먼스 ‘7080교복입고 GOGO!’, 예술체험과 프리마켓 운영, 문화예술 토크콘서트 등 경연대회 못지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7080’이란 주제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님과 윗세대의 문화를 상상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연대회 신청마감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사)충북민예총제천단양지부 카페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e-메일(abetty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 운영부(043-646-8923)나 제천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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