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비용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성장과 농작물 생산 및 유통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확대에 나섰다.

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용을 지원해주는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을 실시한다.

분석에 필요한 비용은 개별 신청 시 토양용수 1건 당 25만 원정도이나 안전성 분석사업을 통해 사업을 실시하게 되면 비용 소요 없이 연말에 시를 통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하다.

시는 올해 안전성 분석을 위한 용역기관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대표 우수동)을 선정하고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약 120건을 분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은 금성면,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등 남부면 위주로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지만, 분석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지역 제한없이 신청을 받아 사업추진에 포함할 예정이다”며,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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