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공약사업 중 62개 사업 완료 및 정상 추진

▲ 【충북·세종=청주일보】충주시청 전경.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충주시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5개 분야의 평가를 거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충주시는 합산 총점이 70점을 넘어 ‘A’ 등급을 받았다. A를 받은 전국 지자체는 모두 59곳으로 충청북도 내에서는 충주시를 비롯해 옥천군과 영동군 3곳뿐이다.

충주시는 민선6기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6대 분야 65개 공약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말 기준 40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이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지난달 2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민선6기 충주시장의 2017년 상반기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65개 공약사업에 대해 계획대비 추진실적, 예산확보상황, 사전절차 이행정도, 노력도 등 시에서 제출한 자료 및 담당자 면담을 통해 심도 있는 평가를 했다.

평가결과 ‘완료’ 및 ‘이행후 계속추진‘ 40건, ‘우수’ 19건, ‘정상’ 3건, ‘미흡’ 2건으로 62건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옛 와이키키 민간투자 사업성공 추진을 위한 총력지원’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실효성 부족에 따라 공약에서 제외하고 장기검토과제로 남겨두기로 하였다.

시는 이번 공약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6기 공약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재원확보 방안 모색 등 사업 이행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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