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맞아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과 포스터공모전 수상작 전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제천ㅅ기가 마련한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제천성폭력상담소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6일 오전10시30분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된 작품은 ‘장난일까???폭력일까??? 몸의 경계선을 지켜요~’이며, 또래 간 장난으로 행동한 것이 폭력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친구사이라도 지켜야 할 예절에 관한 내용이다.

공연은 자원봉사활동가로 구성된 제천성폭력상담소 부설 제천인형극단이 했으며, 2007년 창단 이후 해마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예방교육을 목적으로 9회째 인형극을 자체 제작해 공연해오고 있다.

한편 오후1시부터 제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는 아동성폭력 예방 포스터공모전 수상작 전시 캠페인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날 전시 캠페인은 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예방지침서를 배부하는 등 폭력 발생 시 피해자의 대처행동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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