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103mm,미원97mm,내수83mm, 청주대교 72mm, 낭성 68mm,, 오송8mm

▲ 【충북·세종=청주일보】 28일 청주시청 마당에서 내리는 비속으로 학생들리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뒤로 보이는 우암산이 비구름에 가려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28일 밤 11시 기준 청주시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려 수해피해지역에 집중돼 비가 내려 재난안전상황실이 또 다시 긴장 속에 지켜봤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이시간 현재 호우주의보가 해재돼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28일 내린 비도 우연인지 필연인지 수해피해지역에 호우가 집중돼 시청 공직자들이 긴장 했으나 밤 11시 이후 내리던 비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퇴근을 잊은채 내린 비에 혹시 있을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청주시 재난상황실은 29일과 30일 있을 비에 대비해 각 지역의 피해 현장을 재 점검하고 있다.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은 청주시 수해 현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 가고 있으며 인력보다 장비로 복구를 해야 하는 곳이 많아졌다.

임시로 복구한 하천 제방 등 논둑이 터져 침수를 입은 농경지와 생활지 등은 장비의 도움으로 해결해야 될 상황이 남아 있다.

시는 인력투입을 자제하고 이제는 장기복구 모드로 전환하고 있으며 행정력을 동원해 가옥침수와 소상공인 등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활로를 찾아주는 대안과 방법을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현재까지 피해액은 많지만 자연재해에 따른 보상액수가 수재민들의 기대치 보다 낮아 이에 따른 민원과 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부서 및 읍·면·동 자치센터와 청주시는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긴급한 업무 외에 16일 이후 1일 6시간씩 휴일 없이 수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현장의 어려운 일을 아침마다 실·국장 회의를 열어 문제점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시장은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을 수시로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가옥 파손이나 침수로 대피소 생활이 길어지는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복 돋아 주고 있다.

들쭉날쭉한 NDMS(국가재난정보시스템)에 현재까지 접수돼 실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유시설피해는 총 2만8667건에 564억6800만원으로 이 수치는 실사가 진행되면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8일 오후3시 기준 현재 전국재해구호 협회의 공동모금액은 총21억1062만8779원으로 늘어 20억원을 돌파했다.

모금에 응한 건수는 총 1만1119건으로 계좌기탁이 548건, 약정기탁이 1만0569건, 해피빈(네이버)3966건, 같이가치(카카오)6524건, 홈페이지 협회 73건, 기타 2건등이다.

다음은 수재의연금 공동모금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다.

◆단체 기탁

▲KTNC본사 1억원▲(주)비에이치씨 5000만원,▲청주시청 직원 일동 3485만9000,▲(주)농협은행 2562만2000원▲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1000만원,▲사회복지재단 시대희망복지재단 1000만원▲(주)신진엔지니어링 1000만원,▲(주)테크윈 800만원,▲(주)삼화전기 500만원,

▲인천시 중구 주민자치 400만원,▲대구북구청 329만 1000원,▲기)한국무역보험공사 300만원,▲중부건재 200만원,▲안산시의회 100만원,▲(주)유림ENG 100만원,▲재부산 충청향우회 100만원,▲충주교육지원청 80만2000원,▲충북문화재단 27만원,▲용두산공원직원일동 4만5000원,▲가마 힐데스하임 30만원,▲남문로 경로당 10만원,▲푸캐하모사랑 20만원,▲진천여자중 모의 UN동아리 10만원,

◆개인
▲강칠원씨 300만원,▲김규호씨, 이규성씨, 김길인씨,홍진태씨 각 100만원을 기탁했고, 이나연, 김길인, 송익영, 김나영, 유병인, 이경원, 김정수, 주인종, 홍정호, 강정우, 정태홍, 이종익, 최길동, 김종성, 이형임,홍진삼, 윤태용, 박영심, 전미숙, 강칠원, 지천용, 권영상, 홍진태, 조일란, 함정철씨 등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농촌진흥청 임직원들이 수해현장에서 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김정수 기자

28일 현재 중장비 투입현황은 총 350대가 동원됐으며 굴삭기 253대, 덤프62대, 살수차 10대, 스키로더 1대, 기타24대 등이다.

수해 복구지역 인력은 총 2658명이 투입됐으며 봉사대와 기관단체가 869명, 군·경1789명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경은 37사단390명, 13공수558명, 203특공여단 646명, 공군사관학교60명, 제17전투비행단 35명, 학군교100여명이 투입됐다.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인력 투입현황은 다음과 같다.

◆기관 및 단체
▲충청북도 건축사 30명, ▲삼척시 자원봉사센터 40명, ▲전국로타리 15명, ▲파주시청 총무과 25명, ▲녹색어머니회 20명, ▲대전충남대 시설과 직원 20명,▲동두천자원봉사센터40명,▲화성시 자원봉사센터 43명,▲창원시 자원봉사센터 40명, ▲세종시청+민간단체 70명, ▲밀양시 자원봉사센터,

▲옥천군 주민자치협의회 20명, ▲수자원공사 10명, ▲KT청주지사 25명,▲대전유성구청안전총괄과 15명,▲창원시 자율방재단 41명, ▲안산시 자율방재단,▲한국철도공사 60명,▲행정부+국민안전처 90명,▲농삭품부 30명,

▲농업경영인협회 40명, ▲청주은성교회 10명, 청주환경보존 협의회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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