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 현재 호우주의보 발령, 이승훈 청주시장과 관계자들 긴급 현장 출동

▲ 【충북·세종=청주일보】 31일 호우주의보로 또 다시 흙탕물로 변한 청주시 무심천.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31일 오후 1시 현재 청주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현재 북부지역인 음성·충주·제천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아침부터 내린 비는 청주시 전역을 또 다시 비의 공포로 몰아가고 있으며 현재 무심천 하상도로는 물이 불어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8일 오후 1시까지 청주시 강내면 69mm,내수읍 69mm, 옥산면54mm, 청주대교 52mm,미원면이 45mm,오창산단44mm,오송읍 42mm, 오창읍39mm,북이면37mm, 낭성면30mm,남일면22mm,남이면19mm,문의·현도면12mm, 등이 내렸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로 청주시 전역이 아직 비 구름대에 놓여 있어 재난 상황실과 관계공무원들이 긴장 속에 호우량을 체크하고 있다.

청주시 7월 1달간 강우량이 연간 가우량에 육박해 가고 있어 실제 비가 내린 16일부터 현재까지 약 보름간 내린 강우량은 신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동네 2016년 연간 강수량과 7월 1달간 내린 비의 강수량을 비교했다.

▲내수읍 년 813.5mm, 현재 682mm, ▲낭성읍 년 961mm, 현재 823mm,▲미원면 년1105mm, 현재936mm,▲가덕면 년869mm, 현재602mm, ▲남이면 년 855.5mm,현재 597mm, ▲남일면 년 869.5mm, 678mm▲문의면 년 920.5mm, 현재441mm,

▲현도면 년 970mm, 현재 381mm,▲강내면 년864.5mm, 현재 738mm,▲오송읍 679.5mm, 현재 628mm,▲옥산면 년830mm, 현재 591mm,▲오창산단 654.5mm,현재670mm,▲청주대교 985mm,현재810mm증이 내렸다.

이중 오창산단은 연평균 강수량이 7월 한 달 안에 수치를 갱신했고 미원·낭성·북이 등 청주전 지역이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청주시 재난상황실 관계자들이 피로 도는 지난 16일 이후 밤샘 작업에 들어가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해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31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재난상황실은 긴장감 속에 날씨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 청주시와 4개구청, 각 지역의 관계 부서들은 각 지역의 2차,3차 피해에 대비해 비상대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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