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률(63.8%), 수출액 24% 증가 등 주요 경기흐름 긍정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 2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지역 물가동향, 기업경기 전망, 항공·운수 동향, 금융 및 수출·입 동향, 관광객 변화추이 등이 실렸으며, 세계경제의 성장 기조를 반영한 2017년도 하반기 경제전망도 포함되어 있다.

분야별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2017년 6월 기준 충북(청주)의 소비자 물가지수(102.31)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하며, 1%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달 기준 고용률은 63.8%로 전년동기대비 0.7%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5%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우수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국 실업률은 3.8%, 고용률은 61.4%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기업경기 전망(BSI)도 전분기대비 크게 증가(21P)한 96을 기록하며 수출경기 회복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입 분야에서는 반도체, 전기전자분야의 호황 등으로 인해 2분기 기준 청주지역 수출은 35억 8백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보다 24% 증가하여 무역수지가 28억2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 지역금융의 여‧수신 동향, 건설·건축 및 관광객 현황 등에 대한 2분기 변동지표를 찾아볼 수 있는 등 지역의 경제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청주경제 따라잡기’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기추세 예측으로 내수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 경제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분기 발간되며 시 홈페이지(cheongju.go.kr)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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