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 120~150mm, 호우 영향권 진입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 16일 청주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끊어진 다리.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가 중국 태풍의 영향으로 또다시 지긋지긋한 호우의 영향권에 들어선 것으로 기상청 예보가 나오자 청주시 재난상황실과 공직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초긴장 상태로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31일 내린 비로 일부 응급복구 됐던 무너진 하천이 현저히 약화돼 있어 또 다시 집중호우가 내리면 피해가 갇잡을 수 없어 집중호우로 피해신고 된 제방과 하천이 붕괴 된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산사태가 난 곳과 물기를 가득 머금은 비탈 등 위험지역 주민들은 탄식을 넘어 트라우마로 발전하고 있어 또 다시 집중호우가 내리면 이재민 발생 등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돌입할 것으로 예측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런 집중호우 속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청주시와 자원봉사자들과 전국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실낱같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우중에도 자원봉사를 강행한 자원봉사 단체 인력은 다음과 같다.

군경은 총 301명이 지원 했으며 봉사대와 기관단체는 70여명이 봉사를 강행했다.
37사단 100명, 13공수 121명, 공군사관학교 40명, 공군 17전투비행단 40명 등이며 숫원시 봉사단체 20명, 청주환경보존 협회 50명이 우중에 봉사 활동을 강행했다.

장비투입은 총 62대며 굴삭기 32대,덤프18대, 살수차 6대, 기타6대 등이 투입됐다.

긴급구호물품은 ▲재포항충청향우회 모기장 100개, ▲창원시의회 모기장 20개, ▲한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셍수 500ml(20개입)200개, ▲청주시 보훈회관 백미10kg 30포 등이다.

수해의연금 모금 현황은 총 1만1705건으로 총 23억2194만5370원이 모금됐다.

◆ 성금 기탁 기관이나 단체
▲대한건설협회충청북도회1억3240만원,▲한국공항공사5000만원,▲충북학원연합회원일동 1170만원,▲충북의용소방 1000만원,▲청주화암사 1000만원,▲(주) 유니온 1000만원, ▲불교방송 1000만원, ▲전남직원 일동 654만원,▲제7기5급승진 리더교육생 일동 300만원,▲(주)디엠케이 300만원,▲울산리버스위트 입주민일동 232만원,

▲새화상사 100만원,▲이만세나눔연합회 100만원,▲충북문화관광 100만원,▲사단법인 충북산학융합본부100만원,▲보은읍 이장협 100만원,


▲청주시 모충동 노인회 일동 10만원,▲청주시LH탑동아파트경로당 10만원,▲청주시 탑동 할머니 경로당 50만원,▲청주시 우성아파트 경로당 20만원,▲청주시 보성트윈 힐스 경로당 20만원,▲청주시석탑아파트 경로당 12만원,▲청주시 양지 경로당 20만원,▲청주시 탑동 경로당 30만원,

▲충북학원연합회 170만원,▲신강남 오송깔끔학원 79만8640원,▲진천읍선체조 10만원,▲쌍둥이휘트니스 20만원,▲(주)한국 30만원,▲충북체육인동우회 30만원,▲열행사회복지회 10만원,▲사직2동 통장협의회 30만원,▲천안시청미화용역일동 50만원, ▲율량사천요가교실 20만원,▲청주성동신협 50만원,

◆성금기탁 개인
▲이계명(구로금천협) 500만원,▲안복훈 500만원,▲중앙회 부회장 이계명 200만원,▲이윤 200만원, ▲이혜숙 100만원,▲임숙희 100만원, 미호활인마트 이강호 100만원, ▲이대휘(워너원)129만원,▲이영일 50만원,

한용석, 황남식,홍두표,김민규, 전인순,오태식,이정훈,서윤정,정법사, 문지영,김선자,윤혜진,나재환,박상봉,민정호,서지예,군서면 정봉호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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