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금은 지난 1년 동안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남은 거스름돈을 민원창구에 비치한 돼지 저금통에 넣어 만들어졌다.
비록 금액은 다른 수재의연금에 비해 소액에 불과하지만 민원인의 따뜻한 마음이 배어 있어 그 의미만큼은 결코 작지 않다고, 민원실에서 성실하게 근무중인 한연희 주무관은 미소지으며 말했다.
앞으로도 오창읍 산단관리과 민원실에서는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일정금액이 되면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기탁행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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