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퇴치기 설치로 쾌적한 관람환경 및 전염병 예방

▲ 【충북·세종=청주일보】충청북도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통령길 등 주요 관람로에 해충 퇴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남대는 관람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가족단위로 자주 방문하는 관광명소이지만, 산 속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으로 모기 등 해충들이 많이 발생하여 관람객들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사업소에서는 초가정, 노무현길 등 주요 관람로에 친환경 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오는 10월 말까지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해충 퇴치기는 특수 자외선램프와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 각다귀 등의 유해해충을 유인․포획한 후 내부에서 분쇄․살충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서 자연친화적 관광을 강조해온 청남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가을철에 방문객들이 해충의 방해 없이 청남대의 절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수 있도록 향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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