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과 협치의 시대, 지역영상문화생태계를 위한 일보전진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 1월 제천시에서 개최된 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사진=제천시 제공>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사)청풍영상위원회는 오는 11일 청풍리조트 힐하우스 1층 무궁화홀에서 한국영상위원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지역영화네트워크, 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함께 건강한 지역영상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가 문화 분야 첫 번째 국정과제로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제시하고, 때 마침 지역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영비법 개정안(대표발의 더불어 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영상문화정책 활성화 정책 및 영화진흥위원회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추진배경은 ‘지역영상문화 생태계’와 관련된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지역의 다양한 민간주체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면서 그 주체들에게 정책적 권한을 이양, 부여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것,

각 지역에서 모여진 정책이 전국적 차원의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상향식 정책체계가 필요하다는 것, 이러한 인식에서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의 활성화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다.

토론회 진행순서는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 영상문화 산업의 주역인 한국 영상위원회와 전국 미디어센터협의회의 발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그 내용과 결과를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의원 오제세, 유은혜, 조승래 의원이 함께 참여하기로 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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