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공·폐가 위험요소 사전차단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과 사창지구대는 8일 공·폐가에 대한 합동수색을 벌였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는 8일 사직1동 재개발지역의 공·폐가에 대한 합동수색을 벌였다.

사직1동에 따르면, 재개발지역 안에 늘어난 공·폐가가 많아 수해와 폭염속에 노숙인이나 불량청소년들이 불법으로 진입하여 안전사고나 치안 위해요소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이날 합동수색을 펼쳤다

이날 수색활동은 청원경찰서 산하 경찰인원과 지역지리나 사정에 밝은 통장과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2개조로 나뉘어, 사직1동장이 지휘하는 1조는 4구역과 무심천변을, 사창지구대 김동율 대장이 지휘하는 2조는 사전에 폐쇄조치한 공폐가가 많은 3구역을 통장의 안내에 따라 수색하고 남아있는 노숙자 등을 확인했다.

이날 수색에 나선 박순옥 사직1동장은 “올해는 수해피해도 많았고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사직1동과 사창지구대가 모두 인적자원이 극히 부족한 상태지만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관계를 맺고 위험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