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오는 10일~23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북카페 갤러리서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소용 박권순 작가, 청주문화산업단지 북카페 갤러리서 개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20여 년째 서각예술의 한 길을 걸어온 소용 박권순(청주문화원 부원장) 서각전이 오는 오는 10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북카페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오는 9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오는 8월 10일~23일 2017북카페 초대전 두 번째 전시로 서각예술인 ‘박권순 작가 초청 서각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생,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서예가과 함께 충북 청천 출신의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의학박사 김사달과 소정 전윤성의 글씨 50여점이 서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광복 72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독립’, ‘인내’, ‘위국헌신군인본분’ 등도 함께 전시된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박권순 선생은 국내 주요 서예작품을 서각으로 재창조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문화산업단지 기반시설을 활용한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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