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찾아가 비누 600개 배부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은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찾아가 비누 600개 배부했다.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동장 이관동)은 10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친환경 재생비누를 배부했다.

이관동 동장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비누를 나눠주며 비누가 주부들의 손 크기에 맞게 제작된 것, 하나하나 품격있게 포장한 것 등 비누를 만들게 된 이유와 만드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용암2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폐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비누를 경로당 20개소 140개, 취약계층 170세대 340개, 기타 120개 등 600개를 만들어 공급했다.

재생비누를 받은 어르신은 “재생비누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옛적에는 비누를 다 만들어 사용했는데 동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이관동 용암2동장은 “재생비누를 만드는 건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용암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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