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 4가구 보금자리 새단장

▲ 【충북·세종=청주일보】직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 도배하는 모습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직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회장 이종화) 회원 68명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로부터 도배지와 장판을 제공받고 그간 협의회에서 1004 후원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더하여 침수피해 저소득층 4가구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7월 16일 폭우에 의한 침수피해주민을 위로와 격려하고자 계획했으며, 직장협의회에서 매년 집수리해온 실적과 경험을 활용한 업종별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4개조로 편성하여 찾아가는 집수리봉사를 추진했다.

집수리 수혜를 받은 권모 씨(내덕1동)는 “폭우로 거실바닥이 침몰되고 가옥이 침수되었을 때는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응급복구는 되었지만 도배와 장판시공은 염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새마을직장협의회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대로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됏다”며 기뻐했다.

이종화 회장은 “자활능력이 부족한 장애인, 병환중인 노인세대, 소외․영세가정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초가 되는 주거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용기와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매년 2~3세대씩 집수리를 실시해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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