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집중호우 침수 주택에 도배, 장판 봉사활동
봉사가 이뤄지는 가구 중 한 집은 지난 7. 16일 폭우 당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주택 전체가 침수됐고, 미처 집을 빠져나오지 못해 119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되었다.
도움을 받아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깔게 된 피해주민들은 “새로 이사온 것처럼 너무 깨끗해져서 마음까지 새롭다”며 “오랫동안 노후 된 도배와 장판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교체해주신 용암2동 직능단체와 봉사자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이관동 용암2동장은 “지수해 복구에 함께 해주신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침수피해 가정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