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갈원초, 여름방학 맞이 다양한 체험학습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갈원초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낙농 현장체험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갈원초등학교(교장 김긍수)는 현도면 소재 바보아빠 목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보육교실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낙농 현장체험을 가졌다.

낙농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송아지 먹이주기와 트렉터 마차타기 체험과 함께 우유를 직접짜 치즈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젖소들의 사육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농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젖소의 생육과정과 우유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기젖소에 우유를 먹이고 어미소에는 사료와 풀을 먹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살균된 우유에 유산균과 응고제를 넣어 만든 커드를 이용해 갖가지 모양의 스트링 치즈도 만들고 고사리 손으로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원유로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치즈로 직접 피자를 만들어서 먹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특히, 송아지에게 우유 먹이는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김긍수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따뜻한 정서 함양과 창의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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