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파리대왕 공연홍보리플릿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명품연극「파리대왕」이 오는 19일(토) 오후3시, 오후7시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영국작가 월리엄 골딩(1911~1993)의 노벨수상작품 ‘파리대왕’을 각색한 공연으로 원작은 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 2005 타임지 선정100대 영문소설, 서울대 권장도서이며 극한의 상황에 내몰렸을 때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이다.

연극‘파리대왕’은 진중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80분 공연 내내 관객의 시선을 붙잡으며, 하얀색, 검은색 두 겹의 커튼을 이용한 기발한 무대 표현이 돋보인다.

해가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서 나고 자란 소년들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무인도에 갇히고, 문명과 어른의 감시 없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무인도에서 삶을 일구어 나가며 소년 개개인의 정신세계를 통해 사회를 우화적으로 풍자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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