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안심국가를 위한 첫 번째 발걸음

▲ 【충북·세종=청주일보】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소장 홍순후)는 11일, 14일, 16일 총 3일에 걸쳐 어린이집 194개소, 종사자 1,016명에게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다.

개정된 결핵예방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결핵검진은 매년, 잠복결핵검진은 근무 기간 중 1회 실시해야한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조기발견·치료를 통해 집단시설 내 결핵발병을 사전예방하고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들에게 잠복결핵검진을 확대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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