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종목(양궁, 롤러) 출전, 금 2, 은 1, 동 2 획득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지난 19일 ~ 30일까지 12일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제29회 대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와 안이슬 선수가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청주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양궁, 롤러 등 21개 종목에 144개국 7,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1개 종목 31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2개 종목에서 김우진(양궁) 선수와 안이슬(롤러)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금메달 10개가 걸린 양궁에서 한국은 남․녀 각 6명이 출전해 금메달 9, 동메달 3개를 차지한 가운데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는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금메달 16개가 걸린 롤러에서 청주시청(롤러부) 임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차지한 가운데 청주시청 소속 안이슬 선수는 T300m에서 금메달, 3000m계주에서 은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달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대한민국은 27일 현재 금메달 26, 은메달 17, 동메달 24개로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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