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송초, 9월 독서교육 행사로 책방 나들이 실시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전교생이 책방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신송초등학교(교장 최정희)는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전교생 56명이 책방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읽고 싶었던 분야의 책들을 고르는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점, 도서관과 같은 문화 시설 이용 예절도 학습 할 수 있는 참여·실천적 체험이 됐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이 직접 고른 도서를 각 반 학급 문고로 보관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참여적인 독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학년 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도서를 각 학급에 두어 우리들만의 작은 도서관이 생기게 되었다며 독서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고윤(6학년) 학생은 “우리 반의 작은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다 읽는 것이 제 2학기 목표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희 교장은 “책은 아이들의 가장 훌륭한 친구이자 선생님입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신송초는 ‘북 아트, 책갈피 만들기, 담임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책’ 등과 같은 매달 특색 있는 독서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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