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동료 및 지인들 "전혀 뜻밖의 일로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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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황금연휴가 끝나고 업무 개시일인 10일 오전 3시 40분 청주시 공무원 A씨(43세)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유족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황은 A씨는 새벽3시 40분경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됐지만 유서는 발견 되지 않아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인들은 업무 능력이나 평소 성격으로 사고를 낼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으로 주변동료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워 사고가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며 업무도 원활한 편이라고 평하고 있다.

또, A씨가 근무했던 전부서나 현부서도 인허가 부서가 아니라 민원이나 업무에 시달린 흔적도 없어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8월 간부공무원 B씨에 이어 7급 공무원 A씨의 사고로 소란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실 감찰로 뒤숭숭한 시기에 소속 공무원의 악재가 겹치면서 업무 첫날부터 청내 분위기가 싸늘하게 냉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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