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문화행사

▲ 【충북·세종=청주일보】신혜정 작가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연규옥)는 단풍이 짙게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신혜정 작가와 함께하는 <낭만여행> 퍼포먼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낭만여행> 퍼포먼스는 ‘2017 대청호 로비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신혜정 작가가 대청호미술관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봄과 가을 두 차례 운영하는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로, 지난 5월, 작가와 사전에 신청한 참여자들과 함께‘낭만’을 주제로 한차례 진행했다.

봄시즌에 진행한 <낭만여행>은 총 10팀의 참여자가 신혜정 작가가 제공한 낭만여행 가방을 매고 문의문화재단지부터 대청호미술관까지 가는 길을 따라 ‘보물찾기’, ‘낭만체조’, ‘사생대회’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1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여행의 마지막에는 대청호미술관 뒤뜰에서 김민정 가야금 연주자의 음악감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러한 과정들은 현대인들이 매일 무심코 지나가는 길 위에서 예술적 감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낭만’에 대한 가치를 되묻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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