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어린이집 원아 고구마 30박스 수확

▲ 【충북·세종=청주일보】고사리 손으로 캐고 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방영수)는 사랑의 주말농장에서 11일 고구마 30박스(10kg 상당)를 수확했다.

사랑의 주말농장은 지난 5월부터 오근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정상동 휴경지를 빌려 주말농장을 만들고 고구마를 식재해 정성껏 가꾸어 왔다.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근장동 관내 10여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참여를 홍보하고 참가신청한 70명의 어린이와 새마을지도자 회원 15명이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고구마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사랑의 주말농장을 기획한 방영수 회장은 “관내 어린이와 지도자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매우 뜻깊고 좋은 지역사랑 나눔의 본보기기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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