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2월 29일, 수시대관 접수… 12월 30일까지 사용, 시범 운영기간 내 시민들이 직접 이용한 후 의견 수렴하여 조성해나갈 예정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 생활문화센터 대관 모집 포스터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동부창고는 옛 청주 연초제조창의 담뱃잎 창고로 7개동 중 3개동이 개관했다.

36동은 청주 생활문화센터로 지난 달 개관 이래 오는 12월 30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이용 한 후 의견을 모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청주 생활문화센터는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현재 빛내림홀(224.13㎡), 음악연습실1(25.29㎡), 음악연습실2(19.25㎡), 동아리실(33.01㎡), 교육실(75.92㎡), 책골목길, 아카이브로드, 아트로드 등으로 조성돼 있다.

빛내림홀은 소규모 공연, 강연, 세미나 등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목조 트러스가 어우러져 자연 채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악연습실은 음악 연습 및 활동을 하는 공간이며, 아트로드는 전시레일을 이용한 전시가 가능한 공간이다. 동아리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대관 신청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청주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주 생활문화센터는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이며, 현재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단계이다”고 했으며,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생활문화 공간의 거점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창고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내년 부터는 정식운영으로 소정의 대관료가 부과 될 예정이다.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대관 및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방문 또는 043-715-69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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