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도배 · 장판 및 싱크대교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천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도배장판 및 싱크대를 교체해 줬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천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7일 화요일 관내 저소득가정(2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도배장판 및 싱크대를 교체해 줬다.

이날 시행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금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인 임종남, 이임순회장이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중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어르신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도배·장판 및 이불교체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인건비 및 싱크대교체비용(100만원상당)을 지원했다.

이에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본격적인 작업을 위해 오전 8시부터 나와 가구며 가전제품 등을 밖으로 내놓는 작업과 언제 세탁했는지 모를 이불세탁이며 그동안 겹겹이 쌓여있던 먼지와 묵을 때를 벗겨내며 새롭게 단장될 집을 상상하면서 회원들 모두 즐겁게 봉사활동을 했다.

어렵게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한OO(남, 77세) 어르신은 “도배한지가 오래되어 곰팡이가 생기고 빗물이 새어 얼룩이 졌지만 교체할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마을 협의회에 동사무소에서 직접 찾아와 집안 곳곳을 이불부터 싱크대까지 바꿔주니 그 고마움을 뭐라 표현할 길이 없으시다”면서 눈시울을 지으셨다.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의식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우리 스스로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줌으로서“행복한 금천동, Nock Nock한 금천동”을 만들어 가는데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나가겠다고 했으며, 진정한 민·관협치 거버넌스를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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