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연진영 중앙동주민센터에 조손가정 30만원 성금 기부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독지가 연진영씨(남, 만 72세)는 1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연진영씨의 기부는 올해로 5번째로, 매년 정기적으로 중앙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연진영씨는 “평소에도 나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손가정의 권○택씨(남, 만65세)는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연탄보일러가 고장이나 손주들이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어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후원을 받아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동장 전병문은 “후원자 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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