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남부보훈지청, 옛 연초제조창으로 옛 추억을 찾아 청주공예비에날레 '10월 愛 가을바람' 행사장 나들이.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남부보훈지청은 18일 오후 2시에 문화의 달을 맞아 평소 거동불편으로 인해 여가활동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행사장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 장소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옛 연초제조창(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소재)으로 1946년 설립해 2004년 폐장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담배 공장이기도 하다.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모시고 옛 추억의 장소를 찾아 젊은 날의 추억과 동심으로 돌아가 삶의 활력을 선사해 주는 계기를 마련할 뿐 만 아니라, 평소 거동불편 등으로 문화공연 참여 기회가 적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문화공연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

앞으로도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양질의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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