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꿈 가을 책 잔치 행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직지초는 하늘 빛 꿈 가을 책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정명섭 작가를 초청하여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하늘 빛 꿈 가을 책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다목적실에서 정명섭 작가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사전에 학생들은 <사라진 조우관>,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를 읽고 작가에게 질문하기, 편지 또는 엽서쓰기를 실시했다. 작성한 질문지를 추첨하여 생각을 나누어보는 작은 이벤트도 열어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함이 아닌 설렘으로 채웠다.

작가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생각에 대해 묻고 대답하며 살아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됐다.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듣는 내내 아이들의 입가에는 함박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반별로 기념사진도 찍고 작가는 친필 싸인을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은정 교사는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직지초는 작가와의 만남 뿐만 아니라 하늘빛 꿈 가을 책 잔치 행사로 책 속 보물찾기, 엄마가 책 읽어주는 날, 인형극, “똥 똥 개똥 밥” / “똑같이 다르다” 원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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