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7곳 참여로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문화공연, 체험, 경품, 특가판매 등 각 시장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사직시장과 두꺼비시장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1시부터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이벤트를 벌인다.

또, 사창시장은 오는 20일부터 29까지 축하공연, 버스킹 공연, 경품이벤트 행사를,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상점가에서도 가을여행 주간에 발맞쳐 전통시장 코리아세일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21일부터 29일까지 육거리멀티지원센터와 성안길 롯데시네마앞에서 에코백증정(장바구니), 네일아트, 메이크럽 체험, 시민노래자랑,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원마루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에서도 이 기간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들이 자생적 노력으로 젊은층도 즐길 수 있도록 변모하고 있다”며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전통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방문해 가을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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