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농민의 힘으로 수해를 이겨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017 충북도 농특산품 한마당 ‘괴산군의날'행사에 참석한 나용찬 괴산군수가 괴산군 코너에 들러 괴산배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18일부터 22일 까지 열리는 ‘2017농특산품 한마당이 청주종합경기강앞광장(서원구 사직동) 축구경기장 앞에서 충북도의 주최와 충북농협주관으로 열렸다.

11개 시·군 농특산물 전시와 더불어 농협의 한돈 한마당 잔치가 벌어지고 각 시·군 판매장과는 별도로 농산물을 이용한 전시장이 한쪽에 마련돼 있어 충북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8일 개막식에 이어 진천군의 날 행사를 하고 19일 둘째 날에는 영동군 괴산군, 증평군 의날 주관 행사를 벌였다.

이날 괴산군의 날을 맞아 괴산군 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전시장과 괴산군 판매장을 나용찬 군수와 김용배 군의회 의장, 등 괴산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돌아봤다.

나용찬 괴산군수와 김영배 군의회 의장은 11개 시·군 명품농특산품전시관 내 괴산군 코너를 찾아 절임배추와 괴산군 고추 괴산에서 생산된 인삼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설명하는 세일즈 타임을 갖기도 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메인무대를 찾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뭄에 이어 지난 7월 집중폭우를 이겨내고 괴산군을 살린 사람들은 괴산 농민으로 농민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인사말을 꺼냈다.

이어 “유기농엑스포를 치른 청정의 마을 괴산에서 생산되는 괴산 고추, 괴산 인삼, 가을김장은 청정 괴산 절임배추로 담아줄 것”을 관람객들에게 당부했다.

또, “미국에서 열린 농산물행사에 괴산군 농민을 파견해 3일 만에 가지고 간 농산물을 모두 판매할 인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017 충북도 농특산품 한마당 ‘괴산군의날'행사에 참석한 김영배 군의회 의장과 나용찬 괴산군수가 괴산배추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준탁 기자


괴산군의회 김영배 의장은 “청정 괴산의 농산물을 이용하고 애용해주시는 청주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가을의 결실을 보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괴산군 이밴트 행사로는 괴산 찰 옥수수 빨리 먹고 탑 쌓기 대회와 괴산에 연관된 퀴즈를 내 괴산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된장 등 괴산 농산물을 상품으로 나눠줘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신백수 씨의 사회로 괴산 농산물에 대한 반짝 경매에 들어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일반 시세와 견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하는 기쁨을 가졌다.

2017년 농특산품 한마당은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일에는 단양군, 보은군, 음성군의 날이 진행되고 21일에는 옥천군, 제천시, 청주시 농특산물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22일에는 11개 시·군 전체 부스가 세일행사에 들어가 농산물 구매를 하려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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