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직거래협의회 주관, 현도면 시목리 고추 따기 체험

▲ 【충북·세종=청주일보】서원구 분평동 직능단체원, 현도면 시목리 고추 재배농가에 방문해 고추 따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 등 40여명은 19일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심각한 수확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현도면 시목리 고추 재배농가(농가주 이종국)에 방문, 고추 따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소비자 농작물 수확체험 행사를 통하여 도시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가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다이렉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도농 서로 간 Win-Win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협의회원은 “농가에서 직접 내 손으로 고추를 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굉장히 좋았고, 또한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분평동 주민센터에서는 ‘영세농 및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해 수요자(농가)와 공급자(직능단체, 기업체, 학교 등) 간 오프라인 일손돕기 알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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