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 파리바게트 금강엑슬루타워점 이상협 대표가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후원 빵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덕구청제공>김종기 기자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강동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파리바게트 금강엑슬루타워점(대표 이상협)에서 후원하는 빵(현재까지 3545만원 상당)으로 ‘우리동네, 빵!빵! 나눔’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동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저소득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 방문 시 ‘우리동네, 행복 빵!빵!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동 직원들의 방문을 달가워하지 않던 주민들도 후원 빵을 받으시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특히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빵을 갖고 오는 직원들이 언제 오나 기다렸다는 듯이 두 손을 덥석 잡으며 방문을 반가워한다.

강동구 동장은 “낯선 사람들의 방문을 꺼리던 주민들도 빵을 전달하며 인사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어려운 점들을 토로한다”며 “이 대표님께서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고 있는 만큼 신탄진동뿐만 아니라 덕암동, 석봉동, 목상동 등 신탄권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탄진동 맞춤형 복지팀은 후원기관의 힘을 얻어 ‘우리동네, 행복 빵!빵!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한층 분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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