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도서관서 목수, 인디밴드, 이벤트 전문가 초청 청소년들과 소통

▲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 유성구청사김종기 기자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과연 나는 무슨 직업을 갖게 될까, 어떤 직업이 나와 꼭 맞을까’ 이다.

유성구 관평도서관이 목수, 인디밴드, 이벤트 전문가 3명을 휴먼북으로 초청해 11월 7일과 16일 2회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관평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1차 토크콘서트에는 관평중학교 120명이 참여했으며, 오는16일 2차에는 동화중학교 120명이 참여한다.

휴먼북으로 초대된 목수 이동협 대표는 전자공학과를 전공했지만 취미와 적성을 살려 맥주소품브랜드 DOECH 주문제작 팀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 우디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휴먼북으로 초대된 조준형 이벤트마당 대표는 청소년시절 국가대표 야구선수를 지내고 유통, 영상편집장, 객원보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벤트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세 번째 휴먼북은 대전에서 인디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 듀오 이슈밴드이다. 이슈밴드는 음악활동 하게 된 사연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음악도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의 사회는 유성구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나Be 한마당 등 청소년프로그램에서 MC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권성대 경험학교 스쿨B 공동대표가 맡았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하고 있는 휴먼북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직업을 찾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휴먼북(사람책)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현재 예술, 여행, 과학, 독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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