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좌구산 생태체험 모습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는 2017년 11월 14일(화)에 좌구산 생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죽리초는 올해 내 고장 환경사랑 실천교육을 위해 학년단위로 모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숲을 체험하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녹색환경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죽리초 학생들은 좌구산에 도착하여 숲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자연 그대로의 숲과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여러 가지의 식물들을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좌구산 데크와 새로 조성된 구름다리를 걸으며 주변의 새 소리와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면서 숲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알고 천혜의 각종 수목과 산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죽리초 최은혁(1학년.남) 학생은 “우리 학교 옆에 있는 자랑거리 좌구산에 와서 보니 내가 사는 곳과 친구가 사는 온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맑은 공기와 새소리를 들으며 산길을 걸으니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김학영 교장은 “어린이들이 책으로 보고 머리로만 이해하는 자연이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살아 숨쉬는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마음으로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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